윌리엄 써로연 작품, 내달 1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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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동굴가족' 포스터.ⓒ관악극예술회
극단 관악극회가 오는 10월 '동굴가족(원제: The Cave Dwellers)'의 초연 무대를 올린다.연극 '동굴가족'(연출 최종률)은 1939년 '미국의 위대한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대된 바 있는 작가 윌리엄 써로연(1908~1981)의 작품이다. 1957년 뉴욕 브로드웨이의 비쥬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도심재개발 사업으로 철거가 임박한 뉴욕의 한 낡은 극장에 임시거처로 살게 된 노숙자들이 동굴 속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다.이순재가 주인공인 왕년의 명배우 '왕' 역을 맡았다. 1973년 대학 극회 공연 이후 47년 만에 '왕' 역할로 돌아온 정창옥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나호숙, 박우열, 박재민, 지주연, 이규빈, 김인수, 정인범, 유정기, 김태진, 이유빈, 허은영, 길지혁, 김보람, 태윤 등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연극 '동굴가족'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YES24와 인터파크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티켓 오픈을 진행하하며, 10월 4일까지의 예매자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그린씨어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의 공연장 운영 방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