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10월 11일 개최, 장르특화 '판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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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미술주간' 미술관의밤_자하미술관 인왕에 살어리랏다.ⓒ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이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된다.6회째를 맞는 '미술주간'은 전국 300여개 미술관, 화랑, 미술행사 등이 참여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한다.하이라이트인 '미술여행' 이외에도 전국 미술기관에서 펼쳐지는 '나도 컬렉터', '방구석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집콕 판화놀이' 온라인 행사 등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집에서 전국을 유람하며 미술 감상을 할 수 있는 온라인 VR전시, 미술여행 브이로그 등의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올해 미술주간은 서울·경기·충청·경상·전라·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로 운영이 확대된다. 문화예술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 국민이 어디서나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 ▲ '2020 미술주간'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지난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미술여행'은 전국 27개 코스로 꾸려졌다.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로나19로 버스투어는 운행되지 않지만 코스 당 10명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는 미술 전문가 동행 워킹투어는 미술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직접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경기·충청·경상·전라·강원 지역의 '미술여행 브이로그' 6편을 제작해 생생한 여행기를 제공한다. 미술여행 전 코스는 온라인 맵으로도 제작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미술주간 기간 내 열리는 5개의 작가미술장터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및 경매 참여가 가능한 웹 플랫폼을 구비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역시 온라인 뷰잉룸으로 진행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미술주간에서는 최근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판화를 보다 깊이 있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특화장르로 '판화'를 선정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주제의 판화 전시, 온·오프라인 체험 및 교육행사를 지원한다.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미술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와 싸우며 지쳐있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미술 감상 활동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0 미술주간'의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