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좌석 거리두기' 방식의 예매로 티켓 오픈을 다시 진행한다.ⓒ에스앤코
    ▲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좌석 거리두기' 방식의 예매로 티켓 오픈을 다시 진행한다.ⓒ에스앤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좌석 거리두기' 방식의 예매로 전환돼 티켓 오픈을 다시 진행한다.

    '캣츠' 내한공연 프로덕션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라 기존에 오픈된 9월 9일~10월 4일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된다"고 31일 밝혔다.

    9월 2일 오후 4시부터 9일~10월 23일 공연이 '좌석 거리두기'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9월 8일까지 예매 시(BC카드 결제한정)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덕션 측은 "재오픈으로 인해 '캣츠'를 기다려 주신 관객들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함을 전한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하게 객석 운영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 관객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메모리'가 전하는 위안과 감동이 변치 않았듯이 변함없이 공연을 사랑하고 공연이 멈추지 않게 지켜주시는 관객들과 '캣츠' 무대를 완성시키고자 한다"며 "프로덕션과 샤롯데씨어터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이행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81년 런던에서 초연한 뮤지컬 '캣츠'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다.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불멸의 명곡 '메모리',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캣츠' 40주년 공연은 9월 9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