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루드윅' 공연 장면.ⓒ과수원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루드윅' 공연 장면.ⓒ과수원뮤지컬컴퍼니
    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을 안방에서 생생하게 즐긴다.
     
    '루드윅' 공연 실황 녹화 중계가 11일 오후 8시 네이버TV '네이버 공연'과 V LIVE 'V MUSICAL'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루드윅' 역에 테이, '청년' 역 양지원, '마리'  김수연, '발터' 역 아역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이범재가 출연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시즌을 맞은 '루드윅'은 베토벤의 일대기를 소년·청년·장년으로 나눠 3명의 배우가 베토벤 1인을 연기하는 독특한 형식을 차용했다.

    이번 공연 실황 녹화 중계에서는 '월광 소나타', '비창', '운명', '에그먼트 서곡' 등 베토벤의 명곡을 담아낸 웅장하고 수려한 넘버를 오롯이 들을 수 있다. 베토벤의 이명을 표현한 독특한 조명과 다채로운 음향 효과도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루드윅'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9월 2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