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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란 음반발매기념 리사이틀 '랑데부 인 파리' 포스터.ⓒ목프로덕션
첼리스트 이정란이 첫 솔로음반 발매를 기념하며 전국투어에 나선다.이정란은 8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7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 '랑데부 인 파리(Rendez-vous à Paris)'를 개최한다.공연에서는 19세기와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연대 순으로 구성했다. 생상스 첼로 소나타와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포레의 화려한 소품곡 '나비', 드뷔시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 풀랑 첼로 소나타 등이 연주된다.이번 음반 녹음과 투어에는 프랑스에서 함께 수학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참여한다. 라쉬코프스키와의 협업으로 이정란은 프랑스 레퍼토리 특유의 컬러를 구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이정란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파블로 카살스 콩쿠르,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 등 주요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핀커스 주커만, 게리 호프만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췄다.음반과 전국투어 리사이틀 부제인 '랑데부'에 대해 "나를 음악가로 키워낸 도시 파리를 언젠가 레코딩으로 담아보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이자,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만남(Rendez-vous)'의 순간을 풀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