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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아라베스크' 포스터.ⓒ극단 놀땅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극단 놀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아라베스크'를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한다.지난 2018년 5월 전쟁을 피해 예멘에서 제주도로 건너온 난민이 500여 명으로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수용 방식과 대책을 놓고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아라베스크'는 2019년 노작홍사용단막극제에서 선보여 대상을 수상한 단막극 '심사'를 발전시킨 작품이다. 예멘인 마흐무드가 난민 심사를 받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작·연출은 최진아가 맡았다. '마흐무드' 역의 알도사리 압둘라를 비롯해 배우 이준영·박다미·송치훈 배우가 출연한다.연극 '아라베스크'는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