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청소년 휴대폰 영상 공모전 진행…7월 27일~9월 11일 홈페이지 접수
  • ▲ '2020 한글사랑 109초 손전화 영상 모둠' 공모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2020 한글사랑 109초 손전화 영상 모둠' 공모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영상 공모전 '2020 한글사랑 109초 손전화 영상 모둠'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20 한글주간 지자체 문화예술행사'다. '한글'을 주제로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공모를 시작하며, 마포구 거주 18세 이하 청소년 및 마포구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훈민정음 분야인 28초, 중학생은 국보 분야인 70초, 고등학생은 한글날 분야인 109초로 지원 가능하다. 출품규격인 28초, 70초, 109초는 한글의 글자수(28자), 국보 70호, 10월 9일 한글날에서 착안했다.

    휴대전화 및 태블릿 기기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게재한 후 링크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마포문화재단 온라인 회원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6일 발표된다. 상금 규모는 총 300만원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미래의 창의적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는 기폭제가 되고 청소년이 한글의 소중함을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행사가 더욱 발전해 10월 한글주간을 빛내 줄 소중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