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26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공연 무료로 즐긴다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마라톤 공연.ⓒSIDFIT 사무국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마라톤 공연.ⓒSIDFIT 사무국
    장르와 국경을 넘은 다채로운 댄스 공연을 안방 1열에서 만난다.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이하 SIDFIT, 예술감독 최문애)가 '즉흥 협업(Impro-I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3회째를 맞은 'SIDFIT'는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댄스축제다. ING즉흥그룹이 주최하고, ING콜라보그룹이 주관하며 문화비축기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문화재단·전문무용수지원센터·주한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글로벌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 축제로 열리며, 시민들의 무용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해설이 있는 무대가 더해진다.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온라인 워크숍 현장.ⓒSIDFIT 사무국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온라인 워크숍 현장.ⓒSIDFIT 사무국
    지난 7~12일 진행된 온라인 워크숍과 온라인 시민참여수업은 총 2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워진 현실에서 심리적 거리를 회복하고 누구나 어디서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3~26일 개최되는 온라인 공연축제에서는 미국·프랑스·한국·타이완에서 참여한 Dance Film 공연,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전통무용, 융복합공연 총 65편의 녹화 공연이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선보인다.

    올해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초청작을 '무용영상공연-Dance Film Performance'로 대체한다. 미국 LADF 축제 디렉터가 선정한 7개 무용단의 8개 작품, 왁스 100kg를 무대장치 및 소품으로 사용하는 공연단체 Sine Qua Non Art 등 프랑스 3개 무용단의 4작품, 미국·대만, 한국 총 14개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의 꽃인 '마라톤 공연'은 '경기검무' 김근희, '육현의 심상' 김윤수의 특별 초청 공연, 10명의 중견 안무가로 구성된 스페셜 공연, 18명 신진 안무가를 위한 마라톤 공연, 11명의 대학생 안무가들이 참여하는 마라톤 유니버시티가 있다.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포스터.ⓒSIDFIT 사무국
    ▲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포스터.ⓒSIDFIT 사무국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 'K-Dance Day'는 총 6편으로, 영어자막과 함께 글로벌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Music&Digital&Dance Co-Work'는 이소연 뮤직 디렉터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공연축제 관람 후에는 베스트 인기상, 베스트 댓글상, 베스트 캡쳐상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후기를 공유하며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최문애 SIDFIT 예술감독은 "국내 안무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국내에 초청함으로써 쌍방향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무용가들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강화하는데 힘쓰겠다. 공연을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즐거운 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2020 서울 국제 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의 홈페이지(www.ingdan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