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팬텀싱어 3' 준우승팀 테너 존노와 '슈퍼밴드' 퍼플레인 출신 피아니스트 이나우.ⓒ크레디아
    ▲ '팬텀싱어 3' 준우승팀 테너 존노와 '슈퍼밴드' 퍼플레인 출신 피아니스트 이나우.ⓒ크레디아
    '팬텀싱어 3' 준우승팀 테너 존노와 '슈퍼밴드' 퍼플레인 출신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첼리스트 홍진호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홍진호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시기에 한여름 밤 도심 속 힐링을 선물하는 '썸머 브리즈(Summer Breeze)' 공연의 일환이다.

    홍진호는 지난해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밴드 '호피폴라'의 멤버로 서울예고, 서울대, 독일 유학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클래식 음악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음악으로 정화된 밤(Purify)'이라는 주제로 고전과 현대·팝 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의 라비던스팀 멤버로 준우승에 올랐다. 미국 피바디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예일대학교 음대 석사를 나왔다. 공연에서 홍진호와 존노는 'The Prayer(더 플레이어)'를 비롯한 힐링 음악을 선보인다.

    홍진호와 '슈퍼밴드'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아 온 이나우는 지난해 '엔니오 모르꼬네를 위하여' 공연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나우는 공연 1부에서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에릭 사티 '난 널 사랑해',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이 지오르니' 등 서정적인 네오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썸머 브리즈'는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하루 앞선 8월 15일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