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비진아(비+태진아)'로 선풍적 인기… "활발히 활동하는 비 모습 보니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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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과거 비와 함께 활동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비를 응원했다.
태진아는 지난 7일 공식 SNS에 "사랑하는 비와 함께 했던 콜라보 #비진아", "여러분, 비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진아가 공개한 사진은 2014~2015년 비와 '라송(La Song)' 활동을 함께 할 때 촬영했던 방송 화면들이다.
당시 비가 부른 '라송'에 태진아의 히트곡 '동반자'를 섞은 패러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두 사람은 '비진아(비+태진아)'라는 이름으로 듀엣 무대를 갖기도 했다.
태진아는 "요즘 '깡' 열풍을 직접 느끼고 있다"며 "저 역시 '깡'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면서 '1일 3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항상 응원하겠다"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깡'은 2017년 발매된 비의 미니앨범 'MY LIFE愛'에 수록된 곡으로, 최근 '깡' 안무와 뮤직비디오가 다양하게 패러디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태진아는 아들 이루가 작사·작곡한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는 타향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이 명절날 고향에 모여 부모님과 오손도손 정겹게 지낸다는 내용을 담은 곡. 신나는 리듬과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로 듣는 순간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노래다.
태진아는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 12일 KBS2 '뮤직뱅크', 15일 TBN교통방송 '박철의 방방곡곡', 20일 MBC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22일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신명나는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진아는 이번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 무대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듣는 재미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