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호주 체류 중 감염돼… 호주, 3명 사망 139명 확진
  • ▲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 ⓒ스플래시닷컴 제공
    ▲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 ⓒ스플래시닷컴 제공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65·Tom Hanks)와 아내 리타 윌슨(65·Rita Wilso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톰 행크스는 11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아내와 함께 호주에 머물러 있는데,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약간 있었다"며 "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보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오한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증세가 있었다"며 "공중보건과 안전을 위해 충분히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선 코로나19로 3명이 사망했고 1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는 오는 16일부터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찍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 ▲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가 치료를 받고 있는 호주 골드코스트 대학 병원 전경. ⓒ스플래시닷컴 제공
    ▲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가 치료를 받고 있는 호주 골드코스트 대학 병원 전경. ⓒ스플래시닷컴 제공
    [사진 제공 = TOPIC/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