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취소' → '앨범 발매 강행' → '발매 연기'… 갈지자 행보
-
논란의 '프로듀스 시리즈'를 방영한 엠넷(Mnet)은 7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아이즈원의 소속사(오프더레코드) 측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오는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엠넷은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7일 오전 "11일로 예정했던 아이즈원의 쇼케이스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으나,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앨범은 예정대로 발매한다"는 추가 입장을 내놔 논란을 일으켰다.한편 아이즈원이 예고했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와 신나라레코드 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올랐고, 7일 오후 6시 현재에도 '예스24' CD/LP 부문 종합 차트 2위, 예약 판매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예스24' 측은 "현재 '블룸아이즈'는 일시품절된 상태라 예약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전에 앨범을 예약 구매하신 고객 분들에겐 전액 환불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