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검찰, 범죄 소명 입증할 증거 충분한 듯" 댓글에 '최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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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도중 PC 하드디스크에서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직인이 찍혀 있지 않은 인턴활동 증명서 미완성본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남겼다.

    빅터뉴스가 24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동아일보의 "[단독] 자택 PC 인턴증명서 직인 없는 미완성본… 檢, 최종본 조국 관여 의심" 기사에 총 6616개의 '좋아요'가 남겨지면서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화나요' 132개, '후속기사 원해요' 72개, '훈훈해요' 19개, '슬퍼요' 10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가 조 장관 자택 PC 하드디스크에서 이 같은 미완성본 인턴활동 증명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는 "조 장관이 당시 서울대 법대 교수로 공익인권법센터에 참여하고 있었던 만큼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총 2580개의 댓글이 남겨졌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70%, 여성 30%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0%, 20대 4%, 30대 16%, 40대 35%, 50대 31%, 60대 이상 14% 등이었다.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cesa***의 "단발성 위조와 학사비리가 아닌 듯. 압수수색영장 판사가 발부했다는 것은 이미 웬만큼 범죄 소명될 증거가 충분하고 더 파기 위한 것이라는 뜻일 듯. 수사 결과 발표하면 다들 경악하게 될 것 같다"였다. 이 글은 총 46개의 공감과 3개의 비공감으로 최다 공감 댓글 1위에 올랐다.

    esca*** 역시 "주민 대부분이 최근 조 장관 일가 의혹에 부정적이었다. 이게 일반 국민들의 마음 아닐까"(공감 35개, 비공감 2개)라고 적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jegu*** "하나부터 열까지 의혹투성이이고 거짓말이다"(공감 35개, 비공감 0개), mirb*** "이런 사람이 법무부장관인가"(공감 34개, 비공감 2개)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