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서핑 선수들, 5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
  • 대한민국 국가대표서핑선수단(단장 서장현)이 'ISA(국제서핑협회) 월드서핑게임(World Surfing Games)'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으로 출국했다.

    지난 6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선수들(조준희·이호석·임수현·임수정·김지은·이나라)로 구성된 서핑선수단은, 단장을 맡고 있는 서장현 대한서핑협회 회장을 필두로 송민 감독과 민경식 코치 등 베테랑 코치진이 가세해 역대 최고 수준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ISA에 53번째로 가입한 정식 회원국으로, 국가대항전인 'ISA 월드서핑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대한서핑협회 전성곤 정책홍보총괄은 "국내 서핑산업을 위해 애쓰는 협회와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들어 서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고, 부족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