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1만 관객 동원…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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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첫째 주 111만57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알라딘', '기생충',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일 개봉과 동시에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및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타이 기록(겨울왕국)을 추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21일 북미 개봉 이후 3일간 1억1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전세계 극장가에서 총 2억3천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 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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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에 눈물을 흘리다니…"
1995년 개봉해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토이 스토리'는 이후 1999년 '토이 스토리 2', 2010년 '토이 스토리 3'까지 25년 동안 시리즈를 이어가며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는 △영원한 파트너 '우디'와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를 비롯해 △다시 돌아온 '보핍' △핸드메이드 장난감인 '포키'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반전 매력의 만담 콤비 '더키’&’버니' 등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가세해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너무 좋았어요. 어릴 적 추억과 마주한 것 같네요(nayan****)", "어린 시절부터 30대까지 '토이 스토리'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ou_h****)", "최고! 9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어요(myiu****)", "장난감에 눈물을 흘리다니 ㅜㅜ 울컥했어요! 나에게도 '우디'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말이죠 ㅜㅜ(rn**uar***)" 같은 댓글을 관련 기사에 달며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토이 스토리 4'는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36 등 평점에서도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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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자료 제공 = 흥미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