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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수파 걸작전'이 열리는 세종미술관.ⓒ세종문화회관
마티스, 드랭, 피카소 등 20세기 현대미술 예술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 야수파 걸작전'(이하 '야수파 걸작전')을 선보인다.'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다.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을 공개한다.트루아 현대 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000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
- ▲ '야수파전 걸작전' 공식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야수파와 입체파의 걸작들을 통해 20세기 유럽 미술사를 이끈 주요 현대 예술가와 학파, 그들의 탄생 배경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야수파 대표 작가 앙드레 드랭(1880~1954)의 '빅벤'을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다.유럽 최고의 화상인 앙부르아즈 볼라르(1866~1939)는 살롱 도톤느에서 드랭의 그림에 이끌려 런던의 풍경을 그려달라며 의뢰한다. 드랭은 전에 없던 시각으로 20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 '빅 벤'을 탄생시킨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자와 미래의 찬란한 기대가 녹아져 있는 작품이다.'야수파 걸작전'은 세종문화회관과 트루아 현대미술관·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하며, 코바나컨텐츠와 위키트리가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