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 "김정은과 문재인이 미국 속이려다 걸려" 댓글에 공감 1765개
-
- ▲ ⓒ네이버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유에 대해 "영변 핵시설 외에 '그 이상'이 필요했다"고 말한 가운데, '그 이상'은 분강지구의 지하 고농축 우라늄 시설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 대통령이 그간 영변 핵시설 폐기 대가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빅터뉴스'가 5일 현재(오후 2시30분) 기준 하루 동안 네이버 뉴스에 쏟아진 기사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중앙일보의 "[단독] 미국서 찾아내 북한이 놀란 곳은 분강" 기사가 총 2843개의 '좋아요'를 얻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화나요' 131개, '후속기사 원해요' 31개, '훈훈해요' 20개, '슬퍼요' 5개 순이었다.기사는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차 미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측이 영변지구를 폐기하겠다고 하자 미국 측은 영변 이외의 한 곳을 추가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은 분강지구 핵시설로 미국 측은 이를 비핵화 대상에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분강 핵시설은 그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시설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언급하자 북한 측이 놀라는 눈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댓글은 총 1642개가 달렸다.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성비는 남성 83%, 여성 17%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 20대 7%, 30대 18%, 40대 30%, 50대 29%, 60대 이상 15%로 40대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댓글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vita***는 "김정은과 문재인이 쓸모없어진 영변 폐기로 미국을 속이려다 딱 걸린 거다. 문통은 영변 폐기만으로 국제제재 해제해야 한다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는데, 국제 망신 당한 꼴"이라고 주장해 가장 많은 공감수(공감 4479개, 비공감 107개)를 기록했다.soon*** 역시 "북한이 핵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면서도 문재인 정부는 저렇게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면서까지 북한에 퍼주려 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괜히 XXX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해 공감 2509개, 비공감 57개를 얻었다.이밖에도 dao1*** "미국은 다 알고 있는데 애써 김정은 감싸는 문재인이 얼마나 우스웠을까,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어받아 종전해보려던 문 정부. 정보 한계의 무능함이 대한민국 경제도 파탄내고, 그 탓은 이명박근혜로구나. X팔린다"(공감 1765개, 비공감 45개), ksoo*** "북한이 무슨 돈으로 저런 핵시설을 지었을까, 북한 자금줄은 문재인이라고 본다. 54조 어디로 갔는지, 임종석은 왜 특사로 보냈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공감 1658개, 비공감 82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