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원로 포함 500여명 발기인… '네이션 리빌딩' 운동 시작
  •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보수·우파 원로와 청년들을 모은 싱크탱크를 출범한다.

    홍준표 전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싱크탱크 '프리덤 코리아포럼(운영위원장 류석춘 연세대 교수)' 창립식을 연다. 이날 창립식은 'The First 프리덤코리아 쇼!'라는 주제로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의 경제 강연, 청년 정책 토크콘서트, 창립선언문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된다. 

    '프리덤코리아포럼'은 학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언론 및 각종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 52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교수와 남정욱 대한민국문화예술인 공동대표를 맡는다. 

    프리덤 코리아는 류석춘 연세대 교수,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정치학),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교육학), 고영주 변호사 (전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 등 우파 학자들이 중심이 된다. 지난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던 강연재 변호사도 참여했다. 

    프리덤 코리아는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 ▲서민에게 기회를 기업에게 자유를 ▲정책 비전 제시 라는 세가지 목표를 위해 창립됐다. 

    프리덤 코리아는 창립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가치인 자유와 민주 그리고 공화의 이념을 다시 세우고자 한다. 이들 가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흐름이자 미래를 겨냥하는 과녁이 되어야 한다"며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와 재건을 위해 역사와 문명이 가꾸어 온 ‘자유’라는 시대정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리덤 코리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연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미래 전략을 연구하고, 국가 현안과 관련 전문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프리덤 코리아는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대중들과 소통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