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EU대표부 대사 21명, 직접 서울학교 방문해 중고교생 940명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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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중·고교생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Open House'와 'EU Goes To School'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Open House'는 주한외국대사관과 문화원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시설 견학, 외국문화 및 외교관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호주 등 13개국 주한외국공관과 서울 소재 37개 중·고등학교 학생 940명이 참여한다.
'EU Goes To School'은 주한EU대표부 소속 대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EU, 자국 문화 및 외교관 업무 등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한EU회원국 대사 21명이 58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한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는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외교 관계는 단지 정부간 상호 작용 뿐만 아니라, 국민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라고 말했다.
양희두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도 "우리 학생들이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