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무죄, 여당 유죄" 편파 비판"최고권력자 5개 재판 재개 촉구"권성동 "정치보복, 나로 끝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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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 도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의원님에 대한 대법원 판결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면서도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야당유죄 여당무죄, 야당 탄압 편파 수사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야권을 겨냥한 정치 수사와 편파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정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은 전재수 부산시장에 대한 통일교 뇌물수수 의혹은 덮어줘서 공소시효를 도과시켰고 야당 정치인에 대한 증언에 대해서만 수사에 착수했다"며 "민중기 특검과 3대 특검, 종합 특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도 촉구했다.정 원내대표는 "야당 정치인에 대한 재판은 속전속결 처리하고 최고권력자에 대한 재판은 하염없이 늘어진다면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최고권력자에 대한 5개 재판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대법원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다가 재판이 중지된 상태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정 원내대표는 선고 직전 날인 지난 15일 권 의원의 면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그는 "대법원 재판 결과에 대해 크게 낙관적이지 않다는 염려들을 나눴었다"며 "1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았으니 대법원 판결에서 쉽게 파기환송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염려의 대화를 나눴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권 의원은 통일교 측에서 청탁을 받고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이날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권 의원은 선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면서도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적었다.다만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같은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9월 저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결백하고 당당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는 간곡히 호소했다. 부디 정치 보복은 저 하나로 끝내달라는 요청"이라며 "정치보복이 저 하나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