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오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결승 빅매치
  • ▲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연합뉴스 제공
    ▲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단 2팀만 생존했다. 

    남미의 자존심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럽의 중심 스페인이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각각 4강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결승 대진이 확정되자 미국의 'ESPN'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의 특별함을 보도했다. 이 결승 매치는 역대 월드컵 '최초의'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먼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대륙 챔피언'끼리의 맞대결이다. 남미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의 만남인 것이다.  

    직전 메이저대회인 남미의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의 월드컵인 '유로 2024' 챔피언은 스페인이다. 'ESPN'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은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이 맞붙는 역대 최초의 결승전"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와 2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매치다.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 FIFA 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 스페인이 2위였다. 이 랭킹으로 조편성이 이뤄졌다. 대회 도중 프랑스가 잠시 1위로 올라서며 아르헨티나가 2위, 스페인이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최근 다시 아르헨티나가 1위를 탈환했고, 스페인 역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ESPN'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FIFA 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1위, 스페인이 2위를 차지했고, 1992년 FIFA 랭킹 제도가 도움된 이후 처음으로 랭킹 1위와 2위팀이 결승전을 펼친다"고 강조했다. 

    두 팀의 역대 전적도 팽행하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지금껏 총 14번 붙었고, 6승 2무 6패로 동률이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단 한 번 격돌했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만났고,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을 2-1로 꺾었다.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