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년 기념 공연 연극 '모범생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연극 '모범생들'은 대학로에서 가장 사랑 받는 창작 콤비인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10년 전 함께한 작품으로, 일명 '지탱극'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오는 19일과 24일 열릴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김태형 연출, 지이선 작가와 10주년 공연을 함께 하고 있는 안세호, 김도빈, 조풍래, 문태유, 박은석, 권동호, 안창용, 정휘 배우가 참여해 진솔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해당 회차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공식 SNS를 통해 받은 사전 질문과 공연 당일 현장 질문으로 구성된다.

    연극 '모범생들'은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경쟁 사회를 그려낸다. 소위 모범생으로 통하는 4명의 캐릭터를 배우마다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해 뚜렷한 해석과 공감 가는 연기로 그들이 겪는 열등감과 강박관념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8월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만원. 문의 1588-5212.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