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내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 자원봉사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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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의 달(4월)을 맞아 1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2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에는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자들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백일헌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