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내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 자원봉사자 배치
  • ▲ 2016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서울시 제공
    ▲ 2016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장애인의 달(4월)을 맞아 1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2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에는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자들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일헌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