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적으로 지옥을 향하여 나아가는 국민들
    方向性 상실한 국민이 多數인 나라는 藥도 없다.

    펀드빌더 
      
      <190만 군중, 세계에 자랑할 평화시위>   
      <중상자 0명, 입건자 0명>  
      <190만 촛불, 눈발도 어둠도 빛을 이기지 못했다> 
      <시위 역사 새로 쓴 평화촛불>  
      망하는 나라의 특징 중 하나로, 국민들이 감상주의에 쉽게 빠지는 경향을 빼놓을 수 없다.
    싸구려 감상주의는 전통적으로 공산주의 세력들이 먹고 사는 좋은 환경이었다.
    망국의 길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 우리 앞에 나타나 화려하게 펼쳐진다.
    망국의 길(지옥의 길)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국민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이성적으로 思考하고, 균형감각을 지녀야 속지 않는다.
     
      '평화시위' '평화촛불' '중상자 無' 같은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어느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가를 구분해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행하게도, 요즘 언론이나 상당수 국민들이 보여주는 것은,
    '지엽'('평화촛불' '비폭력')에만 정신팔려 정작 중요한 <방향성>을 놓치는 모습이다.
    사실은 '지옥(=퇴보)' 쪽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중인데도 깨닫지 못하고
    <평화적으로> <비폭력으로> <질서있게> <외신들도 칭찬>하는 현상에 고무되어,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는 상태다.

    평화적으로 진행되면, '지옥행'조차 '좋은 일'로 둔갑하는 것인가?
    지옥행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저 촛불을 통해 평화롭게 진행되니까, 안심해도 좋은 것인가?
     
      방향성을 상실한 국민이 多數를 차지하는 나라는 藥도 없다.

    지옥으로 실제로 떨어지고 난 후에나 비로소 후회하게 된다.
    방향성을 망각한 국민이 多數를 차지하는 나라가 겪어야 할 숙명이자 불행인 셈이다.
    방향성을 상실한 사람들이야 대가를 치른다고 쳐도,
    일부 사람은 죄도 없이 도매금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이성적으로 思考하고 균형감각을 지닌 소수 국민은 최대 피해자가 된다.

    방향성을 망각한 多數 국민들 손에 부쳐진 나라는 百藥이 無效하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기원前 한 선지자의 한탄 소리가 오늘날 韓國에도 그대로 적용 될 듯 싶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