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진의 남다른 소품 활용법이 포착됐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어딘가 밋밋해 보이는 의사 가운을 확인한 후, 주머니에 여러 종류의 펜과 청진기를 손수 챙겨 넣으며 완벽한 의사 가운을 완성한 모습이다.

    이어 연결 장면에서는 수건의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고 외쳐는가 하면,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 주변에 짜장 소스를 묻혀야 한다는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전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관계자는 "서현진은 굉장히 세심한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강한 만큼,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며 "드라마 안팎에서 서현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3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