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인의 신곡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가인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 '엔드 어게인(End Again)’이 9일 0시 공개 직후, 수록곡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기염을 토한 것.
     
    타이틀곡 '카니발(Carnival(The Last Day))'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고, '캐리(Carrie(The First Day))', '반딧불이의 숲', '비밀' 등 수록곡 전곡이 이 시각 현재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카니발'의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 모습이다. 앞서 공개한 프리뷰 영상처럼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로 등장한 가인은 빨간 우산과 화려한 불꽃 등을 활용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뮤직비디오를 구성했다. 특히, 동화 속 축제 같은 노래의 분위기와 영상이 잘어우러져 '웰메이드 뮤비'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웅장하고 판타지한 분위기가 담긴 곡으로, 도입부부터 화려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이자 편곡가인 '브렌트 피셔(Brent Fisch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니발' 편곡이 훌륭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 가인의 새 앨범을 접한 누리꾼의 실시간 반응도 뜨겁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및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까지 장악하며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실력과 컨셉 모두 완벽한 앨범", "모든 수록곡이 대박", "역시 컨셉 끝판왕" 등과 같은 의견을 내며 가인의 색다른 변신을 극찬했다.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첫 솔로 앨범 중 첫 번째 파트인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그려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캐리'와 타이틀곡 '카니발'이 프리퀄-본편 형식으로 노래가 전개되는 등 수록곡들끼리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1년 6개월 만에 정규 1집 앨범 '엔드 어게인'으로 돌아온 가인은 9일 KBS '뮤직뱅크'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카니발'을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하고, 오는 11일 '2016 멜로디포레스트 캠프' 스페셜 게스트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