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의 시도 때도 없는 웃음이 포착됐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배수지가 극중 절친들과 함께 행복한 인증샷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이 극중 매니저이자 가족보다 더 가까운 형 '장국영'으로 등장하는 정수교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했던 것. 장난기 넘치는 자세를 취한 김우빈과 코믹한 표정으로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정수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배수지는 극중 한 집에 살고 있는 '고나리' 역의 김민영과 친밀한 절친 투샷을 선보였다. 배수지는 청순한 미소를 지으며 수줍은 듯 손으로 V자를 만들었고, 김민영은 배수지를 향해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뽀뽀하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훈훈함을 물씬 풍긴다.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대본을 든 채로 장면에 대해 의논을 나누면서도 얼굴에는 환한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을 기다리거나 준비하면서 농담을 주고받는 가하면 서로 대사를 맞춰보면서도 장난을 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웃음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는 것.
또, 두 사람은 극중 인터뷰 장면을 앞두고 어떻게 모습이 그려지는지 촬영용 카메라를 확인해보면서도 연신 '스마일 메이커' 자태를 뽐냈다. 김우빈은 신준영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던 중 갑자기 쑥스럽다며 웃어보였고, 배수지는 "다시 한 번!"이라는 스태프의 요청에 사랑스럽게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제작진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9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배수지, 사진=삼화 네트웍스, 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