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JYJ의 박유천이 한 2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유흥업소 여종업원 이OO(23)씨는 남자 친구인 A씨를 통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형사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장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4일 오전 5시경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방문,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이 찾은 이 곳은 '텐카페'라 불리는 업소로, 손님 한명 당 50만원 내외의 술값을 지불하는 고가의 술집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인 10명과 함께 '텐카페'를 방문한 박유천이 방 안에 딸린 화장실에서 이씨를 강제로 범하려 했다는 게 고소인 측의 주장이다.

    '텐카페'는 일명 'VVIP 손님'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으로 '접대 여성' 중에는 명문대 재학생과 유학파 여대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