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01,7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인 '내부자들'과 동일한 속도이다.

    무엇보다 '아가씨'는 '타짜', '아저씨', '킹스맨'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모두 뛰어 넘으며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곡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가씨'는 6월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더욱 거센 흥행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아가씨' 100만 관객 돌파,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