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계춘할망' 김고은 "우리 할머니께 선물하는 영화가 될 것"

배우 김고은이 ‘계춘할망’ 출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음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창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헤어진 후 12년 만에 할머니를 만나고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스무살 때부터 6년째 할머니와 살고 있어서 더욱 공감했다” “지금까지 거친 영화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할머니께 선물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이번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고은은 “대선배님과 촬영해 긴장을 많이 하긴 했다”며 “주위에서 얘기를 많이들어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촬영 현장에서 항상 내 시선이 선배님을 향해있더라. 왠지 챙겨주고 싶었다”고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느낌을 언급했다.

한편 ‘계춘할망’은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