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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가 10일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오는 6월부터 춘천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군함도’ 촬영은 춘천에서 70% 가량 촬영할 예정이며, 세트장은 캠프페이지에서 소양강처녀상 방향 6만㎡ 넓이에 설치된다. 또 시내 다른 곳에서도 촬영이 이뤄질 예정.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의 만남인 만큼, 이 영화가 한류 관광객 유치와 도시 홍보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촬영을 위해 춘천시는 제작사인 ㈜외유내강과 최근세트장 부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 세트장은 이달 중순까지 설치돼 연말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제작사 측은 촬영 기간 스탭들의 숙식, 세트 건축비 등으로 지역에 60억 원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