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복면가왕' 캡처
    ▲ ⓒMBC '복면가왕' 캡처

    '욕망의 불꽃'이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욕망의 불꽃'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무대를 활활 태워버리겠어. 여기 어디 불 안나요?"라며 코믹한 멘트를 내뱉었다. 이후 의상을 벗은 '욕망의 불꽃'은 가녀린 팔과 체구를 드러내며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욕망의 불꽃'은 '투표하세요'와 함께 윤현상의 '언제쯤이면'을 열창했다. 그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힘있게 노래를 불렀고, 폭발하는 고음과 완벽한 가창력에 관객들과 패널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욕망의 불꽃'은 곡의 후반부에 굵직한 음색의 '투표하세요'와 대비되는 청아하고 앳된 보이스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패널들은 "진짜 잘한다,투표를 어떻게 하냐"라며 고민했고, 방청객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욕망의 불꽃'은 노래가 끝난 후 귀엽고 앙칼진 목소리로 인사했고, 김구라는 "아주 귀여운 친구에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유영석은 '욕망의 불꽃'에 대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음색이다"라며 "태어날때부터 아주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김구라 역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욕망의 불꽃'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에 맞춰 앙증맞은(?) 섹시댄스를 추며 방청객과 출연진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의 본 실력으로만 평가받기 위해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미스터리 음악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