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몬스터' 캡처
    ▲ ⓒMBC '몬스터' 캡처
    가수 겸 배우 이기광(이국철 역)이 28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이날 이국철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이국철의 가족이 탄 자동차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를 당하게 됐다.
    이국철의 엄마이 정신을 차렸으나 의식을 잃은 이국철과 그의 아빠는 교통사고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설상가상 이국철의 가족이 탄 자동차는 절벽에 매달린 상태.
    이국철의 엄마는 가까스로 차문을 열어 자신의 아들을 자동차 밖으로 밀어냈다. 때마침 반대 차선에서 달려오던 자동차를 발견한 이국철의 엄마는 도와달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자동차에서 내린 빨간 우비를 입은 의문의 남성은 이국철의 엄마와 아빠가 탄 차를 절벽으로 밀어냈다. 결국 이국철의 가족은 몰살당했고, 바닥에 쓰러진 이국철은 사고로 시력을 잃고 말았다.
    첫 시작부터 숨 가쁘고, 긴박감 가득한 전개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어 안방극장의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