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븐시즌스 제공
    ▲ ⓒ세븐시즌스 제공

    그룹 블락비가 28일 자정 리드싱글 ‘몇 년 후에’를 발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블락비의 ‘몇 년 후에’는 이별을 맞이한 순간부터 혼자임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현재, 조심스레 예측되는 미래까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변하고 있는 감정을 뚜렷한 기승전결로 표현한다. 이 감정을 충실하게 표현해 내는 건 블락비 멤버들의 몰입도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변신을 선언한 블락비 멤버들은 기존 곡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는 접어두고 감성적인 남자로 변신해 대중들의 심금을 울린다.

    특히 ‘몇 년 후에’는 그동안 블락비가 보여준 색깔을 크게 벗어난 곡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감성’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든 것.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몇 년 후면 잊혀질까’라는 표현 안에 많은 의미를 숨기며 노래의 감성으로 설명하는 블락비의 매력은 그룹 자체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게 만든다. 블락비는 이미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으며 스펙트럼이 넓은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몇 년 후에’를 통해 블락비는 음원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전망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4월 2,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