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재훈 사진기자
    ▲ ⓒ정재훈 사진기자

    노래방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다른 이들의 노래를 듣고 즉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또한 갖춰져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탄생한 것. 홍보 모델로 발탁된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는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잇틴(EIGHTEEN)’ 기자회견 및 행사가 열렸다. 

    홍보모델로 발탁된 윤민수는 이날 “‘에잇틴’ 대표님께서 실력 있는 가수들을 뽑고 싶은 마음에 저를 홍보모델로 선택하신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께서 노래방을 운영하신다. 그래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잇틴’은 (주)클리피오에서 노래방 어플리케이션이다. 애창곡을 의미하는 18번 노래와 청소년을 상징하는 18살의 나이를 모티브로 한 ‘Capture Your Talent, Share Your Talent’라는 비전의 신개념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이는 노래방의 모든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도 영상 녹화, 보컬 리무버, 오디오 튜닝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은 물론, SNS나 메신저로 지인들에게 바로 공유해 즐길 수 있다. 또 50만여 개의 MR과 300만개의 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MP3 파일로도 가수의 목소리를 제거해 MR화한 후 본인의 목소리로 대신 녹음할 수 있다. 

    윤민수는 “직접 사용을 해봤는데 굉장히 획기적이었다. 실제로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적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차별성을 두자면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맞춘 어플리케이션이다”라며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와서 놀이터처럼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놀다 보면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했다.

    홍보모델인 윤민수는 ‘에잇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의 노래를 듣고 하루 1명을 지정해 피드백을 주고 있다. 특히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이들에게는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의 듀엣 녹음기회가 주어진다. 선정기준에 대해 ‘에이틴’ 제작사 대표는 “선정기준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케이웨이브가 선정한다”라며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는 벤, 미, 바이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많다. 그래서 남녀듀엣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민수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소속사가 직접 캐스팅하거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며 “개인적인 오디션 공간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잇틴’은 홍보모델인 윤민수 외에도 B.A.P, 세븐틴, 울랄라세션, 양동근, 산이 등 약 50명의 연예인이 라이브, 청소년 행복증진 캠페인 등의 컨텐츠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에잇틴’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