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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다.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자 연예계에도 ‘핑크빛’ 바람이 맴돌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연인호흡을 맞춘 두 청춘남녀가 실제, 현실에서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주인공은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연기력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의 감정을 싹틔웠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11일 양측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사실을 공식인정했다. 한 매체를 통해 포착된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연인사이를 방불케 하는 달콤한 모습이다. “좋은 감정으로 예쁜 만남 중이다”라는 관계자의 전언처럼 두 사람을 향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계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은 많은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 중이다. 그렇다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연예계 커플은 또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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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 대표 공식커플’ 대명사인 이기우와 이청아.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2011년)에 함께 출연했다. 이기우와 이청우는 드라마 속에서 이뤄지진 않았지만 현실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 3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류수영과 박하선도 작품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케이스다. MBC 드라마 ‘투윅스’(2013년)에 함께 출연했던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4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예쁜 사랑 중이다. 특히 박하선은 류수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위문편지를 보내는 등의 내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장채리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조보아. 그는 tvN 드라마 ‘잉여공주’(2014년)를 통해 온주완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커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