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태양의후예' 캡처
    ▲ ⓒKBS2 '태양의후예'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이치훈 역)가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에서 오열해 안방극장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우르크 지역에 대지진이 일어났다. 건물이 붕괴되자 건물에 깔린 환자들이 발생한 것. 이치훈은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리려 노력했다. 하지만 강모연(송혜교 분)은 사망선고를 내리며 환자의 손목에 걸린 노란색 비표를 검정색으로 바꿨다.
    이 모습에 이치훈은 강모연을 저지하며 울부짖었다. 이때 송상현(이승준 분)이 등장, 이치훈의 뺨을 때리며 “의사면 의사답게 행동해라”라고 일침했다.
    이치훈은 자신의 환자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에 “내가 무슨 의사냐”라고 한탄하며 오열했다.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 온유의 오열 연기에 보는 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