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온라인 거래, 유통비용 줄여 생산자 소비자에 모두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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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농산물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팬매 활성화를 위해 26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정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농업마케팅과 접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농산물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팬매 활성화를 위해 26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정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농업마케팅과 접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구성됐다.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현재 15개 시군에서 467명의 회원이 모여 활동 중이다.사이버 농산물 거래에 대해 연구회는 "2002년 구성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활용한 사이버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급증하는 농산물 온라인 거래에 주목하고 도내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블로그 관리, 전자상거래 등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교육은 삼성경제연구원 신현암 박사를 초청해 'SNS시대의 도래, 농업 마케팅 접목방법'으로 강의 했다. 아울러 경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참석자 간 협의가 진행됐다.연구회 회원들은 급증하는 농산물 온라인 거래에 주목하고 우수한 경기농산물을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들은 정보통신 기술을 익히고 이를 활용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하다는 점에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소비자들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농산물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농산물 거래액은 2010년 2조3750억 원에서 2011년 3조110억 원, 2012년 3조8910억 원, 2013년 4조4650억 원, 2014년 4조 8,000억 원으로 매년 급성장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