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가치관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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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바' 출신의 뮤지컬 배우 이민경(34)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13년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 이민경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로 지내오다, 최근 남편이 미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15일 이민경의 남편(사무엘 조·42) 측근의 입을 빌어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민경과 조씨는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이혼에 비교적 제한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양측은 양육권과 재산분할 문제에서 이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의 결혼 사실은 지난 2013년 12월, 일부 매체의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임신 5개월째였던 이민경은 조촐한 결혼을 하고 싶어 양가 부모 및 가족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혼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민경은 남편의 사업 때문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