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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4일만에 250만 관객을 모으며 설날 연휴 흥행 가속도를 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지난 6일 93만 8978명의 관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며 누적 관객 수 255만 143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연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쿵푸팬더3'가 25만 6798명을 모으며 차지, 3위는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3만 6279명을 동원하며 기록을 남겼다.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검사가 사기꾼을 이용하며 통쾌한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의 '검사외전'은 흥미로운 스토리로 경쾌한 톤을 띠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특히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첫 만남이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천만배우' 황정민의 또 하나의 역작이 탄생할 지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검사외전'은 지난 3일, 개봉 하루만에 50만 관객을 동원, 이틀 동안에는 100만 관객을 모으며 초반부터 역대급의 흥행 속도를 보였다. 주말과 설날 연휴를 맞아 4일째에 250만 관객수를 돌파한 상황에서 연휴 마지막날까지 관객수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