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육룡이 나르샤' 홈페이지
    ▲ ⓒSBS'육룡이 나르샤' 홈페이지

    '육룡이 나르샤'가 '화려한 유혹'의 추격을 따돌리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선두를 유지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창사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월 19일)이 기록한 14.9%에 비해 0.1% 소폭상승한 수치다.

    2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몽주(김의성 분)가 정동전(김명민 분)을 탄핵하기 위해 외증조모가 노비출신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속도감 있는 전개와 극적인 반전으로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던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진형우(주상욱 분)와 강일주(차예련)의 결혼식 동영상 유포자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지난 방송분(1월 19일) 13.8%에 비해 1.3% 하락한 12.5%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육룡이 나르샤'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방송직후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와 이를 뒤쫓는 '화려한 유혹'의 경쟁이 막판까지 계속되며 드라마 못지 않은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