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마술사 스틸컷
    ▲ ⓒ조선마술사 스틸컷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떼를 쓰던 '국민 남동생'유승호가 군복무를 마치고 1년 9개월만에 '국민 상남자'로 돌아왔다. 그의 복귀는 연예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약 2년간의 군복무를 완벽히 마치고 돌아온 유승호가 선택한 복귀작은 바로 김승대 감독의 '조선마술사'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다.
    ‘조선마술사'는 사극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임과 동시에 유승호가 군복무 후 남성미와 신비감까지 더해 돌아온 작품이기에 한층 더 의미가 크다. 관객들 역시 기대를 품고 복귀작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퓨전 멜로’라는 이례적인 장르에 그의 신비감이 얹어지자 작품이 더욱 깊어지는 촉매제로 작용됐다. 이는‘조선마술사’가 다른 영화와 경쟁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됐다.
    또 유승호는 지난 22일 오후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조선마술사'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여주인공인 고아라와 함께 등장했다. 이어 멜로는'옆에만 있어도 웃음이 나고 손도 잡고 싶은 그런 순수한 사랑'이라고 성숙하게 정의하며 열의를 표했다. 고아라 역시 "유승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하며 유승호의 내공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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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아역때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전역 후 풍부해진 감성과 남성성은 서정적인 이번 영화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승호는 이번 ‘조선마술사’에서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역을 맡아 청명(고아라 분)과 짙은 로맨스를 그렸다. 오는 30일 개봉. 러닝타임은 12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