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1 똑똑한소비자리포트 제공
    ▲ ⓒKBS1 똑똑한소비자리포트 제공
    KBS1 ‘똑똑한 소비자리포트’는 2015년, 올 한해도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소비자의 곁에서 소비자만을 보며 달려왔다. 총 3,319건에 이르는 소비자 제보를 받았고, 제보를 통해 총 47회분, 총 88건의 아이템을 방송했다.

    또 2.900분의 방송을 위해 방송 시간의 70배에 이르는 174,000분을 취재했으며, 사용한 테이프 개수는 무려 2,900개에 이른다.

    올해 방송된 아이템은 건강·의료 6편, IT·온라인 12편, 먹거리 14편, 자동차 9편, 전자제품 7편, 리빙 7편, 의류 3편, 서비스 13편, 주택 6편, 안전사고 7편, 보험·정책 4편이다.

    2015년 화제가 됐던 방송 그 후는 어떻게 됐을까.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지난 방송을 돌아보고 방송 그 후 이야기를 준비했다.
        
    # 먹거리 관련 아이템 방송 후…이물질 피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최대 트랜디 제품이었던 과일향 소주부터 김장철 대표음식 새우젓까지 수많은 먹거리가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의 심판대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먹거리 속 이물질과 관련한 방송들이 많이 제작됐는데 모두가 안전을 확신하는 생수 및 라면 등 가공식품들에서 벌레나 이물질이 발견되어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충격실태! 당신이 먹은 라면에 애벌레가?’ ‘무조건 소비자 탓? 액상분유 벌레피해 실태’ ‘정수기 이물질의 정체’ ‘묻지마 이물질! 소비자만 모르는 생수의 속사정’ 등 올 한해 소비자를 분노하게 했던 먹거리 속 이물질 방송들을 되짚어본다.
        
    # 생활 가전 관련 아이템 방송 후…피해 보상은 여전히 어렵다?

    ‘똑똑한 소비자리포트’는 올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에 대해 느끼는 불만과 의구심을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해서 제작된 생활 가전 관련 아이템은 총 7편, 그중 악취 나는 세탁기의 속사정을 밝혀냈던 ‘악취 뿜는 세탁기, 불쾌한 속사정’ 편과 김치냉장고 화재의 원인을 찾았던 ‘김치냉장고 화재의 숨겨진 진실’ 편. 
     
    김치냉장고 성능의 문제를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믿었던 김치냉장고의 배신’ 편의 반향이 컸다. 궁금하지만 그 원인을 알기 어려웠던 전자제품 성능의 결함 문제를 다시 들여다본다.
      
    # 자동차 관련 아이템 방송 후…조심씩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올 한 해는 자동차와 관련한 사건 사고가 많았다. ‘소비자리포트’는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한 발 앞서 취재에 나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불타는 자동차, 속 타는 소비자–자동차 화재의 비밀’과 폴크스바겐 그룹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사기의 실체를 방송 최초로 밝힌 ‘폴크스바겐 아우디 스캔들, 그들은 어떻게 속였나’ 편,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는 ‘10년의 싸움, 대형트럭 결함 논란’ 편의 방송 후 변화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