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vs 첼시전이 진행된 가운데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의 인생역전사가 덩달아 화제다.


    제이미 바디는 지난 2002년 셰필드 웬스데이 유소년 선수로 축구인생을 시작했지만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성인리그 데뷔 역시 잉글랜드 8부리그(아마추어)의 스톡스브리지로, 당시 급료는 주급 5만 원 수준이었다.


    이에 제이미 바디는 생계를 위해 오전에는 치료용 부목 공장에서 일을 했고, 이와 함께 꿈을 져버리지 않고 저녁에는 축구 연습에 매진했다. 


    이후 그는 눈에 띄게 활약하기 시작했다. 할리팍스 타운에 이어 컨퍼런스 프리미어(5부리그) 플릿우드 타운을 거치면서 좋은 기록을 남긴 것.


    당시 제이미 바디는 리그 31골을 비롯해 42경기서 34골을 터뜨렸고 이에 2012년 100만 파운드(약 17억 4000만 원)의 이적료를 받고 레스터 시티로 몸을 옮겼다. 그렇게 그의 5만원이던 주급은 4만5000파운드(약8000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레스터시티와 첼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