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고 있다. 수도권은 평소의 2배다ⓒ방송캡쳐
    ▲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고 있다. 수도권은 평소의 2배다ⓒ방송캡쳐

    오늘(9일) 날씨는 따뜻하겠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3도, 대구는 1.9도로 출발하고 있다. 서울 낮기온은 10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늦은 밤부터는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전국이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다면서 아침엔 내륙 곳곳으로 안개도 껴 있기때문에 안전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차 사라지겠다.

    하지만 이날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 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다. 포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184, 화성 95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있다. 서울은 아직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괜찮지만 차츰 농도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역시 요즘 스모그가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스모그가 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평소의 2~3배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미세먼지를 막을수 있는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그래도 스모그가 이정도에 그치는 이유는 모두 바람 때문이다. 현재 한반도에는 서풍이나 남서풍이 불기 있기 때문에 스모그가 비교적 덜하고, 이로인해 미세먼지도 이정도에 그치는 것이다.

    내일은 충청남부에 비가 오고, 금요일엔 남해안에 비가 온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