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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커는 2015 아시아 헤어 디자이너 페스티벌 코리아(이하 AHA)행사를 지난 19일 KINTEX(킨텍스)6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AHA행사는 블루밍(Blooming)을 주제로 신영일, 지홍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각 나라 대표들의 인사로 시작됐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영국, 한국이 펼친 국제 헤어 쇼(International hair show)였다.
일본은 시세이도의 탑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타다시 하라다(Tadashi Harada)는 게이샤를 연상시키는 형형색색의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나와 탄성을 자아냈다.
말레이시아는 ‘welcome to tomorrow world'라는 타이틀로 행위예술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며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등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중국의 노먼(Norman)은 전체적인 몽환적인 느낌으로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연상시켰으며 단순히 ‘헤어’쇼라고 불리기에는 사계절의 변화와 모델들의 움직임을 통해 삶과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느끼게 해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일렉트릭 살롱의 영국의 마크울리(Mark Woolley)는 현장에서 직접 커트를 시도하며 모던하면서도 쉬크한 느낌으로 표현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주)트리코드아카데미 박재희 이사가 디렉팅한 (주)커커팀은 프로 뮤지컬 배우들의 정제되면서도 현란한 안무의 댄스와 움직임을 통해 이번 대회의 블루밍(Blooming)이라는 주제처럼 활짝 꽃 펴 만개한 무대를 연출 했다.
한편 한 용관련 전문가는 “한국에서 이런 규모의 아시아권 대회가 개최된 것이 감격스럽다”며 “아시아 대회가 아니라 세계 대회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 준비된 대회다”라고 격찬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미용인의 위상과 미용 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