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유 ⓒ승승장구 방송화면
    ▲ 아이유 ⓒ승승장구 방송화면

     


    아이유 악플러 고소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를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유가 밝힌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의 안타까운 과거 생활을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때까진 부족한 거 없이 유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엄마가 주변분들을 돕기 위해 빚 보증을 잘못 섰다가 하루 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됐다”고 밝힌 것.

    이어 아이유는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모습도 보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은 것도 봤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고 부모님 사이도 나빠졌었다”며 “이후 나는 할머니와 동생, 사촌언니들과 함께 따로 살게 됐다. 나중에는 단칸방에서 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당시 단칸방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바퀴벌레를 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다”라며 “할머니가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시면서 생활비를 마련하셨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지낸 후 부모님과 다시 만나 함께 살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아빠가 엄마와 싸우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울었다”며 “그 땐 엄마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컸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합성사진 및 허위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