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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가 추가 테러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어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경기 시작 한시간 반 전에 취소됐다.

    경기장에 대한 폭파 위협이 있었고 실제로 의심스러운 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독일 경찰과 경기장 측은 입장했던 관중을 모두 대피시키고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폐쇄하는 등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친선경기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비슷한 시각 독일 밴드의 공연이 예정된 또다른 경기장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IS는 다음 테러 대상으로 미국을 지목한 상황.

    워싱턴과 뉴욕의 경계 수위는 최고조에 달했다.

    메사추세츠주의 하버드대에서는 폭파 위협 때문에 교직원과 학생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프랑스의 테러 공포도 여전하다.

    역마다 정체모를 박스나 가방 때문에 경보음이 울리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노심초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