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퍼스픽쳐스ⓒ뉴데일리
    ▲ 오퍼스픽쳐스ⓒ뉴데일리

    '검은 사제들'이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은 14일 1109개의 상영관에서 46만 13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12만 10명이다. 

    이는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단 기간 300만 돌파의 기록이자,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9,542명)보다 빠르고 '국제시장'(최종 14,257,115명)과 같은 흥행 속도다. 

    특히 '검은 사제들'은 11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속도로 연일 기록 경신을 이어가며 강력한 흥행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김윤석-강동원이 첫 호흡을 맞췄던 '전우치'(최종 6,136,928명)의 개봉 12일만 3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넘어설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007 스펙터'는 35만 6303명으로 2위, '마션'은 2만 447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