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 인도네시아서 3번째 단독 콘서트

인도네시아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루가 현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4월과, 2014년 5월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매번 전석 매진시키며 4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루가 오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ENNIS INDOOR SENAYAN'에서 롯데 면세점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콘서트를 열기로 한 것. 

이루는 이번 콘서트에서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루는 국내외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획부터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전반적인 진행 사항에 모두 참여할 정도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는 "매 공연 때마다 열렬히 환호해주시고,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또 한 번 멋진 추억을 갖게 됐다"며 "더 열정적이고 즐거운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루는 ▲‘까만안경’ 음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매진 행렬 ▲게릴라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다양한 기록 행진으로 '국민 가수급'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5일 아시아나 OZ761편으로 출국한다.

 
[사진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